서대문구, 사랑의 온도탑 100℃ 돌파
서대문구, 사랑의 온도탑 100℃ 돌파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7.01.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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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액 2달 만에 달성 지난해보다 18일 빨라
▲ 서대문구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지난해보다 많은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 캠페인에 참가한 어린이집 원아들 모습.(사진=서대문구 제공)

‘복지 서대문구’ 사랑의 온도탑 온도계가 목표치보다 빠르게 100도를 돌파했다.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주까지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 모금액이 8억1534만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구가 희망온돌 사업 기간인 지난해 11월14일부터 올해 2월14일까지 3달간의 모금 목표액으로 삼았던 8억784만원을 뛰어넘은(100.9%) 금액이다.

지난해의 경우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운동을 시작한 지 79일만에 달성했던 모금 목표액을, 올해는 18일 더 앞당겨 2달(61일) 만에 조기 달성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어려운 환경임에도 사랑의 수은주를 100℃로 높여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온기를 계속 더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