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재학생, 캄보디아서 봉사활동
건양대 재학생, 캄보디아서 봉사활동
  • 지재국 기자
  • 승인 2017.01.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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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 학생들이 캄보디아를 방문해 자신의 전공을 살려 현지주민들을 위한 시설과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8일 건양대에 따르면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주최해 건양대 공학계열 16명,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부 4명으로 구성된 20명의 봉사단은 최근 캄보디아 포놈펜의 앙잔마을과 아레앗삿마을에서 교육연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연계 봉사활동은 앙잔마을에서 은행원으로 꿈을 키워가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수납이 가능한 변신 책상을 제작해 설치했으며, 맨발에 뛰어노는 어린 학생들을 위한 볼링과 구슬치기를 같이 할 수 있는 놀이기구를 제작해 현지 홀트아동복지회 기증했다.

이어 보트에서 생활하는 아레앗삿 마을에서는 보트 안에 화장실과 그늘막을 설치했다.

조용석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두 개 마을에서 활동을 진행하느라 더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학생들이 잘 따라와 주고 현지 관계자들의 도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논산/지재국 기자 jgji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