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65세 이상 난청 어르신 보청기 구입비 지원
강화, 65세 이상 난청 어르신 보청기 구입비 지원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7.01.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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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은 귀가 어두워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는 ‘난청 어르신 보청기 구입비 지원 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청각장애 등급을 받은 노인들은 일정액의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장애 등급도 받지 못하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노인들은 쉽게 보청기를 구입할 수 없어 생활의 불편함을 감내해야 하는 실정이다.

군은 이런 노인들을 위해 올해 예산 6000만원을 확보해 난청 노인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불편을 해소한다.

지원 대상자는 관내 만 65세 이상 노인 중 난청 진단 확진자이며, 보청기 구입비 30만원을 지원한다.

이상복 군수는 “평소 귀가 어두워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경제적 부담으로 보청기 구입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세상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