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설 명절 물가안정대책 추진
진주시, 설 명절 물가안정대책 추진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01.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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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까지 물가안정대책 기간 지정 운영

▲ 이창희 진주시장 중앙시장 방문 모습. (사진=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즐겁고 편안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당므달 8일까지 설 물가 안정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설 성수품과 주요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한 설 대비 물가점검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역경제과에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한편 공무원과 소비자 단체로 구성된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매점매석, 위조상표, 담합행위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 중점 지도 점검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주변 상점가에 고객 유입을 유도하고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2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온누리 상품권을 5%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월 최대구매한도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했다.

시는 소비자단체등과 협조해 오는 1월 20일과 1월 24일 중앙시장, 하대동탑마트 일원에서 설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하고, 우리 고장 특산물 이용하기와 범시민 물가 안정 분위기 조성에도 나서기로 했다.

또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 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앙시장 및 로데오거리 상점가에서 소비자 상담 전문가로 활동 중인 소비자단체 상담원과 합동으로 이동소비자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시는 설 연휴대비 가스·전기 사고예방 및 안정공급 대책도 마련했다.

연휴기간 대형유통시설, 다중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전 중앙시장 및 서부시장 일원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과 시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로 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