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차량통행 안전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대대적인 도로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지방도, 시도 등 300개 노선 1095km에 기동 보수반 2개조(20명)를 투입해 도로표지판, 가드레일, 방호벽 등 교통안전시설물의 정비와 파손된 도로를 보수한다.
아울러 측구준설과 배수불량지구 정비를 비롯해 노면 적치물, 낙하물 제거작업을 추진하고, 낙석과 산사태 예상지구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설 연휴기간 중 강설시 피해를 막기 위한 설해대책도 수립했다.
시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최신식 제설장비인 염화칼슘살포기 5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민간 장비업체 4사와 사전 협의해 그레이더 4대와 백호우 35대 등 제설장비를 임차 계약하기로 했다.
또한 읍면지역에 동원 가능한 제설장비 백호우, 트랙터 등 156대의 장비를 필요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강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교통소통과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내 전 구간의 도로에 대한 정비를 철저로 교통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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