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마지막도 찬란하게… 신곡 '소나기' 차트 올킬
아이오아이, 마지막도 찬란하게… 신곡 '소나기' 차트 올킬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0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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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이오아이(I.O.I) '소나기' 뮤직비디오 캡처)

활동 마무리를 앞둔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음원차트 올킬에 성공하며 찬란한 마지막을 예고했다.

아이오아이가 17일 자정 발표 마지막 싱글곡 '소나기'는 전날 1위를 차지한 수지를 제치고 국내 8개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모두 장악했다.

'소나기'는 아이오아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슬픈 멜로디의 발라드 곡이다. 11명 멤버들이 직접 선택해 결정했다.

아이오아이가 헤어지는 슬픔을 소나기에 빗대, 지금은 슬프지만 곧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싱어송라이터 우지(WOOZI)가 작사하고, 우지, 원영헌, 동네형, 야마아트 등 4명이 작곡에 참여해 아이오아이에게 곡을 선물했다.

대화하듯 내뱉는 가사는 아름다운 멜로디 선율과 함께 슬픔을 배가시킨다.

"너무 차디찼던 빗물이/ 따뜻한 눈물이 되어/ 흘러내리겠죠/ 괜찮아요/ 금방 지나갈 소나기죠…그대를 만나/ 행복했던 많은 추억들을/ 빗물에 잃지 않아요/ 내리는 비가 그칠 때쯤에/ 그때 다시 만나요/ 우리 다시 웃으며/ 함께 있을게요"

아이오아이는 20일부터 22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지난 10개월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마지막 공연 '아이오아이 타임슬립'을 갖고 '소나기'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