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은 1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터키컵 우승했다"며 "모두 응원해준 덕분에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연경은 경기장에서 페네르바체 소속 선수들과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는 모습이다. 특히 맨 뒷줄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파이팅'을 외치는 김연경이 눈길을 끈다.
페네르바체(페네르바흐체)는 17일 앙카라 바슈켄트볼레이살론에서 열린 쿠파볼레이(터키컵) 결승에서 '라이벌' 바크프방크(와크프방크)를 세트스코어 3대 0(25-22 25-15 25-19)으로 대파했다.
이 경기에서 김연경은 15점을 올려 팀내 최다 득점을 달성하며 우승을 견인했다.
김연경은 터키배구연맹이 발표한 포지션별 '드림팀'에도 이름이 오르는 쾌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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