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귀농귀촌 전담부서 신설
함평, 귀농귀촌 전담부서 신설
  • 최부일 기자
  • 승인 2017.01.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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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지원 본격화

전남 함평군은 올해 처음으로 귀농귀촌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귀농귀촌인 유치와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속적인 인구감소를 해결하고 미래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귀농, 귀촌 인구유입을 유도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지난 1월12일자 조직개편으로 친환경농산과에 귀농귀촌담당을 신설했다.

신설된 부서는 귀농귀촌인 유치 및 지원활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한다. 귀농인 정착 로드맵을 마련하고, 귀농귀촌인 DB구축, 귀농인의 집 조성 등 다양한 시책사업에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 단위 귀농귀촌인연합회, 읍면별 지회 등을 조직해 이들에게 꼭 맞는 맞춤형 신규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귀농귀촌 유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8년에 도시민 유치 지원 국비 보조사업 6억원을 확보해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조성·운영하기 위해 사전 행정절차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안병호 군수는 “귀농·귀촌인이 농촌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들과 지역민이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면서 풍요롭고 행복한 함평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함평/최부일 기자 bi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