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설맞이 '릴레이 봉사활동'
한화건설, 설맞이 '릴레이 봉사활동'
  • 임진영 기자
  • 승인 2017.01.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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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120여명 6개 기관서 사회공헌
건설업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차별화'

▲ 17일 서울 송파구 송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은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이웃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국수를 만들고 있다.(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6일간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17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임직원 12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릴레이 봉사활동에는  '꿈에그린 도서관'을 건립한 6개 지원기관에서 진행된다.

한화건설 임직원들은 17일 송파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18일 상계종합사회복지관 △19일 우성원 △20일 H2빌 △23일 중앙사회복지관 △24일 삼성농아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릴레이 봉사활동 첫날 한화건설 임직원 30여명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송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국수와 빵을 만들고 인근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좌식테이블과 쿠션, 안전매트와 신규도서를 꿈에그린 도서관에 선물했다.

이용우 한화건설 지원팀장은 "민족의 명절에 이웃분들께 온정의 손길을 나누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건설업 특성을 고려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꿈에그린 도서관 장애인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으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지난 2011년부터 6년째 진행 중이다.

또 한화건설은 '건축 꿈나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과 '서울시 꿈나무마을' 어린이들이 건축 유적지를 방문하고 건축 모형을 직접 만들어 보는 등의 활동을 통해 건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와 어린이재단, 지역복지관 등과 연계를 맺고 지난해 100여회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에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2000여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1만여 시간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임진영 기자 imyo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