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안전한 야간 통행환경 확보 나서
강화, 안전한 야간 통행환경 확보 나서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7.01.17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가로등 205개소·보안등 350개소 신규 설치

인천시 강화군은 올해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로등 205개소와 보안등 350개소를 신규 설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군은 갑곳리~옥림리, 이강리~인화리, 매임리~석포리 등에 가로등을 신규 설치하고, 골목길 등 방범 취약 지역에 보안등을 신규 설치해 주민 및 차량의 안전한 야간 통행 환경을 확보한다.

특히, 70W 친환경 고효율 LED 가로등으로 설치함으로써 에너지는 절감하면서도 도로는 더욱 밝아지게 됐다.

군은 지난해 군비 9억원을 투입해 삼산연육교 접속도로 구간, 강화고~국화리 구간, 봉소리~대룡리 구간 등에 338개의 가로등과 308개의 보안등을 신설 및 교체했다.

전기에너지 소비가 컸던 기존의 250W의 방전 등기구를 소비전력이 70W인 친환경 고효율 LED 가로등으로 교체하거나 신설함으로써 연간 10만Kwh를 소비하던 전력이 3만5000 Kwh로 줄어들면서 사용 전력의 약 65%인 6만5000 Kwh를 절감했다.

이상복 군수는 “어둡고 에너지 소비가 큰 노후 가로등을 친환경 고효율 LED 가로등 기구로 개량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환경 보전은 물론 밝고 안전한 야간 통행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