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부 장관, 설 명절 민심 달래기 나서
강호인 국토부 장관, 설 명절 민심 달래기 나서
  • 임진영 기자
  • 승인 2017.01.1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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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세종전통시장·지역아동센터 애로사항 청취

▲ 16일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중앙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강호인 장관(사진 가운데)이 설 맞이 명절 물품을 전달한 뒤 센터 종사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토부)
국토교통부는 강호인 장관이 설 명절을 맞이해 16일 세종전통시장(세종시 조치원읍)을 찾아 직접 장을 보며 물가를 점검했고 지역 상인들과 전통시장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누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과 세계 원유 가격·환율 상승 등으로 계란과 무, 야채와 같은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올라 전반적으로 국민들의 소비가 크게 위축된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상인들은 강 장관의 방문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올해는 우리나라 경제가 좀 더 활기차고 건강해져서 국민들의 소비가 살아나고 상인들도 살만한 날이 오도록 정책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장을 방문한 후 강 장관은 시장 인근에 위치한 ‘세종중앙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센터 종사자와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쌀, 과일 등 명절 물품을 전달했다.

한편 세종중앙지역아동센터에는 28명의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을 양육하고 있으며 이곳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관람‧견학 등의 체험학습과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해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강호인 장관은 “국민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우리 부가 할 수 있는 경기 부양책을 조기에 집중적으로 실행하겠다”며 “ 렵지만 포근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설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임진영 기자 imyo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