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1500명의 방문객 찾아와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상옥 얼음썰매장은 최근 강추위로 얼음이 얼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1500여명의 방문객들이 썰매장을 찾았다.
상옥 얼음썰매장은 지난겨울 주말 평균 30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
썰매장은 6600㎡ 규모로 수확이 끝난 논에 물을 채워 만들었고 1000여 명이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대형 썰매장이다. 썰매장 입장료는 없으며, 썰매 대여료는 성인 구분 없이 5000원으로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또한 썰매장 주변에는 지역 특산물 판매장은 물론 바람과 추위를 피해 준비해 온 음식을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한다. 매주 토, 일 ‘엄마, 아빠 썰매 끌기 대회’를 개최해 각 부분 1등을 차지한 방문객에게는 지역 특산품인 사과 한 박스를 증정한다.
또, 마을 곳곳에 숨겨져 있는 QR코드를 스마트 폰으로 찍어 온 관광객에게는 썰매를 공짜로 대여하거나 간식거리를 제공해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상옥 얼음 썰매장은 오는 2월초까지 운영되며, 네비게이션에 ‘상옥 복지회관’을 검색해 찾아오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스마일빌리지상옥추진위원회(054-261-3900)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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