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개별공시지가 토지 특성조사
구리, 개별공시지가 토지 특성조사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7.01.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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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는 다음달 10일까지 2만395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토지 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며, 시는 지가조사반을 편성해 공적장부 대사 및 각종 인·허가, 도로확장 공사 등 기초자료 검토 후, 개별토지 특성에 대해 실제 이용 상황과 도로조건 등 정밀 조사해 반영한다.

조사된 토지특성은 450필지 표준지의 특성과 비교해 비준표에 가격배율을 산출하고 각 필지별 ㎡당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다.

이렇게 산정된 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지가 검증과 구리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31일 결정·공시한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열람지가 의견제출 기간은 오는 4월13일부터 5월2일까지이며, 이의신청은 5월31일부터 6월29일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시민의 재산권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으므로 공정하고 정확한 토지특성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wonyoung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