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朴대통령과 전화통화… "부디 잘 대처하시길"
반기문, 朴대통령과 전화통화… "부디 잘 대처하시길"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1.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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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신아일보DB)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 나흘 만인 16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인사를 건넸다.

반 전 총장과 박 대통령은 이날 약 2분간 통화를 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경 박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려야하는데 이렇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부디 잘 대처하시길 바란다"는 인사를 건넸다고 반 전 총장의 이도운 대변인이 밝혔다.

그는 이어 자신의 대표적 업적으로 꼽히는 기후변화협약 비준과 지속가능개발 목표 이행 등 유엔의 주요 업무와 현안에 박 대통령이 적극 협력한 데 대해 감사인사를 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12일 귀국 이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듣고있다. 10년간 노고가 많았다"며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뒀다. 수고하고 축하한다. 건강 유의하고 새해복 많이 받으라"고 말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