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공고… 7월1일 필기
軍,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공고… 7월1일 필기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7.01.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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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처리자격증 가산점 폐지… 군수부문 ‘경영학’ 포함

국방부는 '2017년도 일반군무원 공개경쟁채용 및 경력경쟁채용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군무원 필기시험은 오는 7월1일 시행되며 면접은 9월 말 진행돼 10월 초 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는 신원조사와 신체검사를 거쳐 11월 1일 이후 임용된다.

채용 규모와 세부 시험일정 등은 3월 말 공고될 예정이다.

올해 공채 군수직렬 시험과목 중 '품질관리론'은 '경영학'으로 변경된다.

품질관리론은 경여학의 한 분야로 일선 업무현장과의 연관성이 부족하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또 정보처리 및 사무관리 분야 자격증 소지자에게 부여해오던 가산점은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폐지된다.

국방부는 해당 자격증들은 수험생과 일반인 취득이 보편화대 가산점 부여의 의미가 퇴색됐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는 변화된 업무환경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도록 관련법령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것"이라며" 엄격하고 공정한 시험 관리를 통해 유능한 군무원을 채용함 국방업무 발전을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군무원 채용시험부터는 국사 과목이 폐지되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으로 대체된다.

아울러 공채 9급 응시자는 4급 이상, 공채 7급 응시자는 3급 이상의 시험 성적을 원서접수 마감일까지 취득해야 한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