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과 구리아트홀이 주최하고, 경기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의 협력으로 막을 올리게 됐다.
지난 1회는 의정부 예술의 전당, 2회는 안양 아트센터와 평촌아트홀에서 진행된 데 이어 올해로 3회째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구리시 구리아트홀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경기지역 17개 문예회관과 공연장 상주단체가 참여하는 축제형 아트마켓으로 경기도를 넘어 전국 공연장과 예술단체, 축제 및 공연예술 관계자가 참석하는 수준 높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3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G-PAFe 2017'는 크게 ‘공연’ ‘마켓’ ‘축제’ 로 나눠볼 수 있다.
먼저 ‘공연’ 은 지난 2016년 한해 발표된 작품 중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은 ‘특별초청공연’ 과 경기도 문예회관상주단체 레퍼토리 중 최고의 작품 세 편을 엄선해 소개하는 ‘베스트 컬렉션3’가 이번 공연 무대에 오른다.
이어 ‘마켓’ 은 공연 중매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경기지역 문예회관과 상주예술단체간 파트너십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성과와 의미를 나누고 공연장과 상주단체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진행하는 아트마켓이다.
이번‘축제’는 공연 관계자뿐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행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열린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구리아트홀 숨은공연찾기’ ‘체험프로그램’ ‘전시와 놀이’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는 관객 누구나 공연예술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 프로그램에 실혐을 기울였으며 이에 부응하듯 지난해 12월 ‘구리아트홀 숨은공연찾기’의 사전예약분이 일찌감치 마감돼 뜨거운 반응을 엿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시민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상주단체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 18일 오후 7시,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가 진행하는 현대무용워크샵 '어처구니 댄스'와 19일 오후 7시 극공작소 마방진의 연극 '탈출-날숨의 시간' 오픈 리허설이 예정돼 있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