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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차례 비용 20만6천원… 5% 상승물가협회 29개 품목 가격조사 결과
윤광원 기자  |  gwyoun17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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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1  18: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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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아일보 자료사진)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20만6000원으로 작년보다 5.2%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물가협회는 과일류·견과류·나물류 등 29개 차례 용품에 대해 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6개 도시 전통시장 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설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20만6020원으로 작년(19만5920원)보다 5.2%(1만100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총 29개 품목 중 계란 등 17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고 배 등 12개 품목은 내렸다.

계란은 30개들이 특란이 작년 설보다 108.7% 오른 9870원이고, 생닭 세 마리를 사는데 드는 비용도 작년보다 3.5% 상승한 1만4820원이다.

쇠고기(국거리 400g), 돼지고기(목삼겹 1kg)는 지난해보다 각각 10.2%, 8.4% 오른 1만6680원, 1만7420원이다.

나물류와 채소 가격은 애호박(1개)이 1740원(-9.8%), 고사리(400g·중국산)는 2880원(-8.0%), 도라지(400g·중국산)는 2730원(-0.7%)으로 각각 조사됐다.

최근 한파로 출하량이 준 무(1개)는 전년보다 40.1% 오른 1990원, 대파(1단)는 1.9% 오른 2520원에 거래됐다.

과일은 기상여건이 좋아 저장물량이 늘었다.

배(5개)는 작년보다 5.9% 하락한 1만3940원, 사과는 2.3% 오른 1만1250원이다.

수입산 조기, 북어포 각 한 마리와 동태포(1㎏)를 준비하는데 드는 전국 평균비용은 2만120원으로 작년보다 0.9% 올랐다.

김원철 물가협회 조사부장은 "계란값이 폭등하고 육류·무 가격이 강세지만, 정부의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으로 오름세가 다소 누그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윤광원 기자 gwyoun17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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