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개최
이용주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개최
  • 김영만 기자
  • 승인 2017.01.11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갑 지역구 3곳 주민 대상

국민의당 이용주 국회의원(여수갑)이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국동, 신월동, 대교동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민의 소리를 더 크게 듣고, 귀 기울이겠습니다’는 슬로건으로 첫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이용주 의원은 지난해 4월 당선이후 7개월간 발로 뛴 성과를 지역민들에게 보고했다.

보고회에는 국민의당 소속 윤문칠 도의원과 김행기, 김양효, 원용규, 정한태, 박옥심 시의원이 함께 참여했다.

이 의원은 “초선이지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했다”며, “여수와 서울을 60회가 넘게 부지런히 뛰어다녔다”고 강조했다.

이용주 의원은 의정보고가 끝난 이후 지역주민과의 일문일답 형식의 대화를 통해 지역의 현안문제 청취 및 민생현안 챙기기에도 직접 나섰다.

11일 의정보고회는 오전 11시 신월동 금성아파트(경로당)를 시작으로, 신월동 대주·코아루아파트(경로당), 국동 라인아파트(경로당), 중앙아파트(경로당), 주공아파트(경로당)에서 열렸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9일 청문회에서 조윤선 장관에게 블랙리스트 존재 여부를 17번이나 반복해서 물어 화제를 낳았다.

당시 이 의원이 “블랙리스트가 존재 합니까”라고 묻자 조 장관은 리스트 존재 여부에 대해 확답을 하지 않고 다른 얘기를 했다. 이에 이 의원은 “블랙리스트가 존재 했는지 여부만 말하라”며 17번이나 같은 질문을 던졌다.

이에 조 장관도 “예술인의 지원을 배제하는 명단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예술인 지원을 배제하는 블랙리스트 존재를 시인한 셈이다.

[신아일보] 여수/김영만 기자 my135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