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관악 올해 첫 번째 이야기 ‘복(福)을 그리는 민화’
갤러리관악 올해 첫 번째 이야기 ‘복(福)을 그리는 민화’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01.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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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4일 민화작가 이명희 초대전 개최

▲ 이명희 초대전 ‘복(福)을 그리는 민화’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 갤러리관악이 2011년 첫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이명희 초대전 ‘복(福)을 그리는 민화’다.

‘꽃과 닭’ ‘장생도’ 등 정교한 필치와 화려한 채색이 돋보이는 정감있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한국적이면서 대중적인 예술이었던 민화는 조선후기 서민층에서 유행한 그림으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아 서민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사람들이 꿈꾸는 이상과 이루고 싶은 소원들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담았으며 화려한 색채로 질박한 필선과 구성적인 공간에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감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2011년에 개관한 갤러리관악은 회화, 공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예술인들의 작품들을 전시해왔다.

관람시간은 평일 10시부터 18시까지며 토·일요일은 휴관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