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대구 군공항 이전 후보 5개 지자체 주민간담회
국방부, 대구 군공항 이전 후보 5개 지자체 주민간담회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7.01.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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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은 9일부터 12일까지 대구 민·군 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을 위해 경북 5개 지방자치단체 주민과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9일 군위를 시작으로 10일 의성, 11일 고령, 12일 오전 달성, 오후 성주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 민·군 공항 통합 이전사업에 대한 정보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국방부는 군 공항 이전사업 추진 배경과 향후 절차, 군 공항 유치 시 경제효과는 물론 군 공항 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소음 피해와 고도제한에 따른 제한 사항 및 대책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부에서는 민간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사항을 소개하고 대구시에서는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 방안을 발표한다.

국방부는 간담회가 끝나면 내부 검토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순 복수의 예비 이전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구 민·군 공항 통합이전 사업을 주민 참여하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