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올해 8개 단지 5천7백여가구 분양
우미건설, 올해 8개 단지 5천7백여가구 분양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01.0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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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비주택 사업 박차…"종합건설사 입지 다진다"

 
우미건설이 주택사업과 비주택사업을 넘나드는 폭 넓은 사업진행을 통해 종합건설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우미건설은 내달 '전주효천지구 우미린 1차'를 시작으로 올해 8개 단지 총 5700여 가구의 아파트와 지식산업센터 2개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해 7개 단지 8335가구 규모의 분양 물량을 선보인 우미건설은 올해 시장 상황에 맞춰 선별적인 분양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우미건설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서는 전주효천지구 우미린 1차는 오는 3월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 112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5월 분양 예정인 2차(1128가구)와 함께 2248가구의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892가구 규모의 '충주 호암지구 우미린'은 도심 내에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인 호암지구에서 분양된다. 호암지와 대제저수지 등 호수 조망권을 갖춰 주거여건이 쾌적하다.

특히 호암지구 내 총 5700여 가구 공동주택 계획 물량 중 대형 주택형이 약 750가구에 불과해 희소성이 높다.

이밖에도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551가구)'과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585가구)', '세종 린스트라우스(465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LH의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하는 '9.1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사업 다각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노력해왔다"며 "공공부문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상업시설 임대 운영, 지식산업센터 분양 등 비주택 부문 영역으로도 사업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