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서민경제 버팀목 ‘우뚝’
경기신보, 서민경제 버팀목 ‘우뚝’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7.01.0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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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첫 보증공급 18조원 돌파
김병기 이사장 “서민경제 안정에 최선”

▲ 김병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해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최초로 보증공급 18조원을 돌파하며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김병기 이사장이 취임하고 창립 20주년을 맞은 경기신보는 현장·고객 중심의 보증지원을 확대했고, 일자리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금융지원을 하는 등 도내 서민경제를 지키는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이에 본지는 지난해 경기신보의 적극적인 행보와 성과를 돌아봤다.

경기신보는 특히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자금을 지원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조 9000억원의 보증지원을 목표로 공격적인 보증을 한 결과 목표 대비 126%인 2조 4000억원의 지원을 달성했다.

현장 및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지난해 10월에는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현장보증 전담팀’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대표자인 기업, 원거리 지역 소재 기업, 5건 이상 단체 상담 신청 건 및 기타 현장보증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을 방문해 보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6월부터는 기존 차량 이외에 추가로 현장보증 서비스를 위한 전용버스를 구입해 원스톱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직원 스스로 매월 일정금액의 기부성금을 조성해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문화도 선도하고 있다. 보육시설, 사회복지기관, 사랑의 열매 등 총 13개 사회복지시설에 4100여만원을 기부했다.

경기신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금융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성 우수 스타트업 특례보증’을 시행해 신기술 기업, 창업경진대회 입상기업 등을 특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재무상태가 열악한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김병기 이사장은 “남경필 경기지사의 도정방침에 맞는 맞춤형 보증지원 확대를 위해 기술력 우수기업, 콘텐츠기업 등의 지원 강화를 통해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보증지원에 앞장서 도민의 신용파트너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자체 사옥 ‘경기융합타운’을 오는 7월 공사착공에 들어가 202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