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교향악단 ‘2017 신년음악회’
부산시립교향악단 ‘2017 신년음악회’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01.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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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0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7 신년음악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 지휘계를 이끌고 있는 마에스트로 금노상을 비롯해 ‘다채롭지만 유연하고 또한 달콤한 목소리의 소유자’라 평가받고 있는 소프라노 강혜정과 지난 1900년대 후반 피아노계를 이끌어온 피아니스트 김용배를 초청해 클래식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씩씩한 경기병의 모습을 경쾌하게 묘사한 주페의 ‘경기병’서곡으로 오프닝을 여는 부산시향은 소프라노 강혜정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과 아르디티의 입맞춤을 함께 노래한다.

이어 침체된 분위기에서 힘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기 위해 작곡된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왈츠와 빠른 리듬의 ‘천둥과 번개’폴카를 연주한다.

[신아일보]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