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승격인사는 미래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핵심직무(기업금융/외환, RM, 글로벌 인재, 심사역 등) 수행 직원을 우대하고,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과와 역량이 우수한 직원 위주로 실시됐다.
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KB의 대표 숨은 일꾼(1명)과 대/내외 KB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직원(2명)들에 대해 승격 T/O외 별도의 특별 승격을 실시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특별승격 대상자로 선정된 영등포지점 만 43세 맹장호 차장의 경우 사고로 인한 신체장애에도 불구하고 강인한 의지로 좌절을 이겨내고 영업현장에서 뛰어난 고객관리와 꼼꼼한 업무처리로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맹 차장은 지난해 KB국민은행 '숨은 일꾼 칭찬하기 우수사례'로 선정돼 은행장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만 32세 방이남지점 심영화 계장은 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함으로써 고객의 자금을 지켜내 금융감독원 감사장을 수상했으며, 만 44세 HR본부 김성수 차장은 은행직원으로써 국제기구인 ADB(아시아개발은행) 파견 근무를 통해 KB국민은행의 대외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특별승격으로 맹장호 차장과 김성수 차장은 부지점장급으로, 심영화 계장은 대리로 승격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승격인사는 '성과와 역량에 기반한 인사'라는 명확한 인사철학을 구현하고 이에 더해 조직 내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직원에게 승격의 기회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