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아리랑아트센터, 시민 문화향유 공간 ‘우뚝’
밀양 아리랑아트센터, 시민 문화향유 공간 ‘우뚝’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7.01.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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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4개월만 3만5000여명 방문
▲ (사진=밀양문화재단 제공)

경남 밀양문화재단이 지난해 9월1일 개관한 밀양아리랑아트센터가 운영 4개월만에 3만5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밀양문화재단에 따르면 밀양아리랑아트센터 개관이래 시험공연을 비롯해 총 40건을 공연했고, 전시는 기획전시, 대관전시 등 총 8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공연에 2만5000여명, 전시 1만여명이 참여해 밀양아리랑아트센터의 시민 이용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밀양문화재단은 문화 나눔의 실천을 위해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1400여 명을 초청, 공연 등을 통해 문화공유의 보폭을 늘였다.

밀양아리랑아트센터 공연장 가동률은 64.0%로 타 시.도 문화회관에 비해 가동률 평균인 60%를 웃돌았고, 객석 점유율은 89.0%에 이르러 짧은 시간에 밀양아리랑 아트센터가 시민들의 문화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아리랑아트센터를 이용하는 회원 수는 3개월 만에 무료회원이 3,100명을 넘었고, 유료회원도 400명에 이를 정도로 공연과 전시에 시민들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밀양문화재단은 아리랑아트센터 활성화를 위해 중앙의 문화공모사업에도 적극 나서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과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지역축제 나눔활성화 사업 등 10건을 유치하는 성과도 거양했다.

특히 밀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지난해 경남도 유망축제에서 정부 유망축제로 승격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밀양문화재단은 오는 21일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등을 준비한다.

한편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은 다음달 4일까지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의 어린이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