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신년사] 黃권한대행 “국민단합·통합실현이 시대적 소명”
[2017신년사] 黃권한대행 “국민단합·통합실현이 시대적 소명”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7.01.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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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안보와 튼튼한 경제 국민안전 최우선 할 것”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서울-세종청사 및 시도 간 일일 영상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국민단합과 통합실현이 시대적 소명이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국민적인 단합과 통합을 실현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전심전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 권한대행은 안보와 경제, 민생안정, 국민안전을 최우선 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굳건한 안보와 튼튼한 경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안정, 그리고 국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신산업 육성, 과학기술 발전, 사회 각 부문의 창조와 혁신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권한대행은 “우리 사회에 희망을 키우고 그 희망을 널리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일자리 확대와 창업 지원 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우리나라를 이루는 데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이 큰 자긍심을 가질 수 있고, 여성들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이 좀 더 나아지는 따뜻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황 권한대행은 “올해는 새벽을 깨우는 닭의 힘찬 울음소리처럼 대한민국이 새롭게 일어서는 희망과 도전의 새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