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신년사]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2017신년사]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6.12.30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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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식품과 의료제품분야에서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국민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수한 식품과 의료제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국민 지원망을 촘촘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손 처장의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많은 성원과 지속적인 사랑을 부탁합니다.

그동안 식약처는 국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국민께서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고, 식품과 의료제품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새해에는 식약처가 식품과 의료제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환경들이 녹록지 않습니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확대로 식품 교역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폭염 등 기후변화로 신종 질병들이 출현하고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직면하여 새해에는 국민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정교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식품과 의료제품분야에서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국민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국민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겠습니다.

둘째, 국민이 건강하고 만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민 행복망을 더욱 넓이겠습니다.

셋째, 국민 개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 정보 제공으로 국민 소통망이 더욱 원활해지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국민이 원하는 우수한 식품과 의료제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국민 지원망을 더욱 촘촘히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식약처 혼자의 힘으로는 '안전한 식의약, 건강한 국민, 행복한 사회'를 이룰 수 없습니다. 기업들과 국민 여러분의 '나부터 먼저', '지금부터',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책임의식이 필요합니다.

식약처 직원 모두는 열정적인 자세로 식품, 의약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국민 행복을 위한 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국민께서도 한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올 한해도 바라시는 소망을 모두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신아일보] 손정은 기자 jes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