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새로운 100년’ 맞춤형 행정조직 개편
밀양, ‘새로운 100년’ 맞춤형 행정조직 개편
  • 박재영기자
  • 승인 2016.12.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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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승진·전보인사

경남 밀양시는 지난 28일 내년 1월 1일자로 4급 2명, 5급 12명, 6급 이하 52명에 대한 승진과 250명의 보직임용 및 전보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는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한 행정적 대응을 위해 ‘밀양 발전 새로운 100년’을 위한 맞춤형 행정조직 개편으로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 책임 행정을 위해 남다른 노력과 개인의 전문성, 희망 및 보직의 특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행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인사실시 전 인사고충 상담을 실시해 하위직 존재감 향상과 동기부여로 사기진작을 도모했다.

특히 여성공무원을 기획, 인사, 회계업무 등의 주요부서와 민원싱 등의 격무부서에서 역할과 필요한 측면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이들의 사기와 존재감을 높이고 업무범위 등을 다양한 영역까지 확대했다.

이와 함께 최근 메르스, 지카 등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제와 전문성 확보의 필요성 대두에 따라 보건직을 5급으로 승진시키는 등 소수직렬에 대한 배려로 사기진작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시민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구현하고 소외계층을 비롯한 어려운 가정 등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전담 조직을 구성해 읍면동 복지 허브화 기틀을 마련했다.

이밖에 쾌적하고 아름다운 밀양을 만들기 위한 녹지관리담당을 신설해 날로 증가하는 도시공원, 근린공원, 완충녹지 등 체계적인 조성과 효율적 관리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운영을 통해 공직자가 자기주도성을 발휘함으로써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밀양관광단지, 생태환경관련 각종 프로젝트 사업 등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효율적 조직운영, 인력 재배치 등으로 탄력적인 시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