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조직개편… 1부문·1부·5개지점 축소
산업은행 조직개편… 1부문·1부·5개지점 축소
  • 강태현 기자
  • 승인 2016.12.29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장단계별 지원체제 구축 및 미래전략기능 강화 목표

▲ ⓒ산업은행
산업은행은 지난 10월 31일 발표한 혁신방안 반영 및 조직의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10부문 6본부 54부(실) 82지점의 기존 조직을 9부문 6본부 53부(실) 77지점으로, 1부문 1부(실) 5개 지점을 축소하는 조직개편을 29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먼저 벤처와 기술 등 혁신형 기업을 주로 담당하는 '창조금융부문'과 (예비)중견기업을 담당하는 '미래성장금융부문'을 '창조성장금융부문'으로 통합했다.

또, 벤처금융실과 기술금융실을 '벤처기술금융실'로 통합하고, 조사부를 '미래전략개발부'로 확대·개편했다.

이와 함께 '미래통일사업본부'를 'KDB미래전략연구소'로 개편하고 산하에 '산업분석부'와 '기술평가부'를 통합한 '산업기술리서치센터'와 신성장산업의 조사 및 연구 전담조직인 '신성장정책금융센터'를 신설·배치했다.

산업은행 김건열 정책기획부문장은 "기업특성별,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제 구축 및 미래전략기능 강화를 목표로 한 이번 조직개편은 세상의 변화를 이겨내는 강한 KDB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