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2017서 스마트TV 신규 서비스 공개
삼성전자 CES2017서 스마트TV 신규 서비스 공개
  • 신민우 기자
  • 승인 2016.12.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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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경기 알려주는 ‘스포츠’·좋아하는 음악 감상하는 ‘뮤직’ 등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이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스마트 TV 주요 신규 서비스를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하는 스포츠’, ‘뮤직’, ‘TV 플러스TV 사용자의 행태를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다.

스포츠서비스는 사용자가 선호하는 팀의 라이브 경기를 놓치지 않도록 찾아서 알려주고 라이브 방송뿐만 아니라 스포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까지 통합해 보여준다.

2017년형 삼성 스마트 TV의 첫 화면인 스마트 허브에서 스포츠아이콘에 커서를 올리기만 하면 좋아하는 팀의 경기 현황과 연관 콘텐츠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종격투기(UFC)NBC Sports 등 주요 스포츠 콘텐츠 파트너들과 협력을 지속 추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뮤직서비스는 사용자들이 TV를 통해 복수의 음악 서비스를 즐기고 있는 점에 착안한 서비스로 사용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구독하는 서비스에 관계없이 쉽고 빠르게 스마트 TV의 첫 화면에서 찾아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시청중인 방송의 배경음악을 스마트 TV뮤직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무엇인지 알려주고 다시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를 비롯, 아이하트 라디오, 냅스터, 디저, 비보, 시리우스 엑스엠, 멜론, 벅스 등 국내외 주요 음악 서비스 업체와 파트너쉽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에 미국·한국·영국 등 주요 7개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과 태국,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TV 플러스는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들이 광고 기반의비디오(OTT, Over The Top) 콘텐츠를 주제별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채널형 서비스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원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CES 2017’에서 미국향과 유럽향 ‘TV 플러스를 공개하고 4KHDR과 같은 프리미엄비디오 콘텐츠를 사용자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TV 사용자의 시청 형태를 분석해새롭고 풍부한 스마트 TV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신민우 기자 ronofsm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