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가계대출 全상품에 비대면 프로세스 구축
신한은행, 가계대출 全상품에 비대면 프로세스 구축
  • 강태현 기자
  • 승인 2016.12.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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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시행… 전자문서로 대출약정 작성

▲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28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시행해 가계대출 전 상품에 대한 비대면 프로세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말부터 주택담보대출 비대면 프로세스 구축에 나선 신한은행은 시장조사와 프로세스 설계를 거쳐 주택담보대출 대표상품 '신한 장기모기지론'과 'TOPS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한S뱅크나 인터넷뱅킹으로 대출을 신청하고 관련 서류를 팩스로 발송한 후 전자문서로 대출약정 서류를 작성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신용대출과 전세자금 및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 상품 전체에 대한 비대면 프로세스 구축을 완료했으며, 금융권에서 가장 많은 40여개의 대출상품을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 출시로 고객이 언제,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은행업무에 대해 비대면 서비스를 적용해 고객편의를 강화하고 디지털금융 리딩뱅크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