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러시아 휴대전화 점유율 1위
삼성전자, 러시아 휴대전화 점유율 1위
  • 신민우 기자
  • 승인 2016.12.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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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20% 점유율 유지… 애플은 12%대로 2위
▲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러시아에서 휴대전화 시장의 왕좌를 지켰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GFK지난 11월 러시아 휴대전화 시장 동향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가 점유율 20.1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511월부터 1년 동안 러시아에서 20대 점유율을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지난 8월 점유율이 24.4까지 치솟았으나 갤럭시노트7 리콜과 단종 사태로 9월 이후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

이 가운데 애플과 화웨이의 성장도 눈에 띄었다.

애플은 올해 11월 점유율 12.4로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애플 점유율이 6.1에 그쳤으나 올해 하반기 아이폰7 출시를 전후해 10대로 뛰어올랐다.

러시아 시장에서 존재감이 거의 없었던 화웨이는 올해 11월 점유율 8.6로 처음 3위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레노버 점유율은 13.7에서 7.4로 추락했다. 순위도 2위에서 4위로 밀렸다.

[신아일보] 신민우 기자 ronofsm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