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는 25일(한국시간) MLB닷컴에 실린 인터뷰에서 “내년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새 동료들과 함께 야구할 좋은 기회다. 올스타가 되고 싶다. 좋은 목표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애정도 드러냈다.
테임즈는 “사람들이 보고 싶을 것 같다. 내가 사귄 동료, 코치, 일상들이 그리울 것”이라며 “그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후회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테임즈는 올 시즌에 대해 “인생이 얼마나 굉장한지 느낀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내가 어디로 갈지 몰랐다. 일본일까? 한국일까? 미국으로 다시 돌아갈지는 생각도 못했다”며 “인생에 감사하게 됐다”고 기뻐했다.
테임즈는 NC다이노스에서 3시즌을 뛰면서 KBO리그 최정상 타자로 활약했다.
이달 초 밀워키 브루어스와 3년 간 1600만달러(한화 187억원)에 계약해 MLB로 복귀했다.
[신아일보] 정현민 인턴기자 jhmpress@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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