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주장만 심판에 항의 가능’ 규정 논의
FIFA ‘주장만 심판에 항의 가능’ 규정 논의
  • 정현민 인턴기자
  • 승인 2016.12.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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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FIFA.com 제공)
국제축구연맹(FIFA)이 심판 판정에 대해 팀의 주장만 항의 할 수 있는 규정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마르코판 바스턴 FIFA 기술개발 담당자는 24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최근 들어 경기 중 심판에게 항의하는 선수들이 너무 많다”며 “주장만 항의를 할 수 있게 되면 선수들의 행동이 더 나아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FIFA는 럭비 유니언(15인제 경기)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럭비 유니온은 주장만 심판에게 이의제기 할 수 있으며, 심판 역시 주장에게만 말 할 수 있다.

판 바스턴은 “다른 종목에서 좋은 규정이 있다면 이를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규정은 심판의 올바른 판정을 위한 방안”이라며 “FIFA는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경기가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정현민 인턴기자 jhm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