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을 구하라’ 기성용, 박싱데이 출격 전망
‘팀을 구하라’ 기성용, 박싱데이 출격 전망
  • 정현민 인턴기자
  • 승인 2016.12.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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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완지시티 홈페이지 캡처)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한 달여 만에 팀 훈련에 복귀하며 경기 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기성용은 오는 26일(현지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스트햄과 2016/2017 EPL 18라운드에 출격할 예정이다.

기성용은 오른쪽 중지 발가락 골절상으로 37일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부상에서 회복돼 지난달 19일 에버턴 12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한 이후 6경기 만에 출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밥 브래들리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이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복귀했다. 웨스트햄전에서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성용이 빠진 뒤 스완지시티는 현재 3승 3무 11패(승점 12)의 성적을 거두며 20개 팀 중 19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비불안으로 강등권으로 몰린 스완지는 그의 복귀로 수비를 보완해 승점을 쌓아 간다는 복안이다.

기성용의 합류로 최근 2연패에 수렁에 빠진 팀을 어떻게 구해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스완지시티는 내달 1일 본머스, 4일 크리스털 팰리스, 8일 헐시티의 숨 가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신아일보] 정현민 인턴기자 jhm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