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연봉킹’ 레오나르도, 국내 TOP은 김신욱
K리그 ‘연봉킹’ 레오나르도, 국내 TOP은 김신욱
  • 정현민 인턴기자
  • 승인 2016.12.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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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나르도가 골을 성공시킨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전북현대모터스 제공)
올해 프로축구 K리그의 ‘연봉킹’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전북 현대의 레오나르도가 차지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같은 팀의 김신욱의 연봉이 가장 높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2016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11개구단과 챌린지 10개구단 선수 기본급연액 및 수당(출전수당, 승리수당, 무승부수당 등)을 산출해 공개했다.

K리그 클래식 11개 구단 전체(국내·외국인) 연봉 총액은 676억1985만원이며,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7655만원으로 집계됐다.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전북(3억9530만원), 서울(2억2201만원), 울산(2억169만원), 수원(1억9524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고 연봉은 국내·외국인 선수를 통틀어 전북의 레오나르도(17억346만원)가 차지했다.

국내 선수 중에는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뒤 울산현대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김신욱(14억6846만원)이었다.

국내 선수 중 2위는 지난해 일본프로축구 마쓰모토와의 계약 만료 후 전북 유니폼을 입은 미드필더 김보경(10억860만원), 3위는 지난해 11억1256만원을 받고 ‘연봉킹’에 올랐던 같은 팀 이동국(8억6726만원)이었다.

제주 유나티이드 이근호(8억6190만원), 수원 삼성 염기훈(7억3750만원)은 각각 4~5위를 기록했다.

또 외국인 선수 중에는 레오나르도의 뒤를 이어 FC서울의 데얀(14억원), 전북의 에두(10억1850만원), 로페즈(8억9678만원), 수원의 산토스(8억5130만원)으로 순이었다.

구단별 연봉 총액별로는 1위 전북(146억2617만원), 서울(88억8044만원)이 2위를 차지했고 수원(76억1442만원)과 울산(70억5919만원)이 각각 3, 4위에 올랐다.

[신아일보] 정현민 인턴기자 jhm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