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해맞이 행사 안전관리실태 사전 점검… 현장엔 안전요원도 배치
국민안전처가 전국의 해넘이·해맞이 행사장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20일 안전처에 따르면 31일부터 내년 1월1일 사이에 전국 287곳에서 타종(28곳)과 해넘이(7곳), 해맞이(248곳) 등 행사가 열린다.
이중 불꽃놀이(13건)나 풍등 날리기(6건), 달집태우기(3건) 등 고위험 축제로 분류된 행사는 22건이다.
참여 인원은 경북 포항 호미곶 해맞이 축전에 40만명, 부산 해운대 해맞이행사는 33만명, 강원 정동진 해맞이행사는 30만명 등 전국적으로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안전처는 모든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안전관리계획을 세우는 한편 소방과 가스, 교통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관리실태를 사전에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또 행사 당일에는 현장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안전요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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