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올해의 히트 상품은 '뷰티제품'
TV홈쇼핑 올해의 히트 상품은 '뷰티제품'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6.12.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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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GS샵 화장품 'A.H.C' 주문량 1위

▲ ⓒ연합뉴스
올해 TV홈쇼핑에서는 뷰티(미용) 제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9일 CJ오쇼핑과 GS샵이 올해 1월1일부터 12월14일까지 인기 상품을 분석한 결과, 뷰티 제품 브랜드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CJ오쇼핑에서는 화장품 브랜드 'A.H.C'가 주문량 1위를 차지하며 2012년 이후 4년 만에 뷰티 제품이 히트상품 1위 자리에 올랐다.

뷰티 제품은 '톱10'에 3개나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으며 주문수량도 작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한 128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주문금액도 71% 증가했다.

GS샵에서도 'A.H.C 스킨케어'가 히트상품 1위에 올랐고, 2~3위도 뷰티 제품인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 프리미엄 티에스 탈모 샴푸가 각각 차지했다.

4~6위는 패션의류가 차지하면서 뷰티 제품에 이어 인기를 끌었다.

롯데홈쇼핑에서는 패션의류가 인기였다. 조르쥬 레쉬(1위), 다니엘 에스떼(2위), 케네스콜(3위) 등 이 회사가 단독으로 기획한 패션의류 상품이 1~6위를 휩쓸었다.

GS샵 영업전략담당 김진석 본부장은 "올해는 뷰티 제품의 강세 속에 새로운 패션 브랜드들이 인기를 얻은 한 해였다"며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높은 검증 받은 상품들에 수요가 집중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손정은 기자 jes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