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위한 수원터미널 기대하세요"
"교통약자 위한 수원터미널 기대하세요"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6.12.1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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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국토부 차관, BF 인증 시범사업 현장점검

▲ 17일 수원버스터미널에서 최정호 차관(왼쪽 두번째)이 BF 인증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 중이다.(사진=국토부)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17일 수원버스터미널과 수원역 광역환승센터를 방문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이하 BF) 인증 시범사업과 광역환승센터 구축 현장을 점검했다.

BF 인증 시범사업은 장애인 및 고령자 등의 교통약자가 여객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터미널 내 이동편의시설을 개선·확충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터미널 이동편의시설 개선을 추진 중이다.

수원역 광역환승센터 구축은 철도와 지하철,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의 효율적 환승체계를 확보하고 주변 지역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최 차관은 이날 수원시 터미널 운영업체 관계자와 함께 BF 인증 시범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터미널 이용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수원역 광역환승센터 구축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경과를 점검하고, 주변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국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BF 인증 시범사업과 광역환승센터 구축을 잘 마무리해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