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원지역 11개 노후교량 '전면 개량'
철도공단, 강원지역 11개 노후교량 '전면 개량'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6.12.1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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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 공사 착수…368억원 사업비 투입

▲ (자료사진=신아일보DB)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열차운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음저감 등을 통한 주변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18년까지 강원본부 관내 11개 노후교량을 전면 개량한다고 16일 밝혔다.

개량대상 노후교량들은 대부분 건설된 지 50년 이상 경과돼 보수·보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으로 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약 3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달 중순 본격적인 개량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노후교량의 철재 상부가 콘크리트 상부로 교체되면 구조적으로도 안전해질 뿐만 아니라 철도소음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교량 기둥 사이의 간격이 확장됨으로써 하부의 하천흐름이 원활해져 호우시 하천이 범람할 위험도 줄어들 전망이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