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장관·경기지사, 포천 AI방역 현장점검 방문
행자부 장관·경기지사, 포천 AI방역 현장점검 방문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6.12.14 2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이상남 기자)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4일 오후 4시 전국 최대 닭 산지인 경기 포천시 재난상황실과 방역 거점 초소를 방문해 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홍 장관은 상황실 근무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광역 합동 방역체계 구축’ 및 ‘중앙부처와 지자체간의 긴밀한 연락체계 구축’ 등 적극적인 대응과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책임 방역을 강조했다.

또 농장주 자체방역 철저 및 자율 예찰활동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하며 전체 가용인력을 동원해 일사분란하게 대응해 AI를 종식하자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방역 현장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큰 피해를 입으신 농장관계자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라도 빨리 AI가 종식돼 지자체가 안정화 되도록 농림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근본적인 대책마련 및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도지사는 “AI방역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살처분 예비비 등을 확보하는 등 지자체 등과 공조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225개 농가에서 1천만 마리가 넘는 닭을 사육하며, 이번 AI 사태로 14일 기준 18개 농가의 149만 마리의 닭을 매몰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