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심형래, 세금체납자 낙인… 국세청서 공개
신은경·심형래, 세금체납자 낙인… 국세청서 공개
  • 배상익 기자
  • 승인 2016.12.1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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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약 8억원 체납·심형래 약 6억원

▲ 배우 신은경 발송 출연 모습. (사진= 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 캡처)
영화감독 심형래(58)와 배우 신은경(43)이 수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심형래씨는 양도소득세 등 6억1500만원을 체납했다.

앞서 심씨는 2011년 자신이 운영하던 영구아트 직원 43명의 임금과 퇴직금 총 8억9153만원을 체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이후 항소심서 벌금 1500만원으로 감형됐다.

심씨는 현재 중국화인글로벌영사그룹의 투자를 받아 ‘디워2’를 제작 중이다.

신은경씨는 종소세 등 7억9600만원을 내지 않았다.

신씨 체납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6년 11월 신은경은 전 소속사 팬텀의 매니저, 코디네이터와 함께 영국 런던으로 화보 촬영을 다녀왔다. 그 후 2009년 신은경은 여행 경비 1750만원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소당했다.

2010년 8월에는 지인에게 5000만원을 빌린 뒤 변제기일이 지나도 돈을 갚지 않아 고소를 당했다.

한편 이날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 개인 1만1468명과 법인 5187명 등 모두 1만6655명을 홈페이지(www.nts.go.kr)와 전국 세무서 게시판을 통해 공개했다.

[신아일보] 배상익 기자 news1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