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日 기타큐슈시장과 환담
유정복 인천시장, 日 기타큐슈시장과 환담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6.12.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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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화·관광 교류발전 방안 논의

유정복 인천시장은 13일 인천-기타큐슈 진에어 직항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인천을 방문한 기타하시 겐지기타큐슈시장과 만나 양도시의 경제·문화·관광 교류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에 인천-기타큐슈간 직항 노선이 개통됨에 따라 양시가 더욱 가깝고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게 돼 반갑다”며 “상호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광 인프라 정비 등을 통해 매력적인 방문 환경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에 기타하시 시장은 “세계적인 허브공항인 인천 공항과 기타큐슈 공항간 직항노선이 만들어져 규슈지역 시민들의 편의성이 증대돼 매우 기쁘다”며 “기타큐슈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의 역할증대와 관광객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크며, 인천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번에 인천-기타큐슈 공항간 신규 취항하는 진에어는 B737-800모델로 좌석수는 183석이다. 내년 2월5일까지는 주4편(화,수,금,토) 운항되며, 2월6일 이후는 주7편 매일 운항한다.

한편 이번에 방문한 기타큐슈시장 일행은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공공종합문학관인 한국근대문학관과 인천상공회의소를 차례로 방문하고 유 시장이 주최한 환영만찬에서 두 도시 협력과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후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