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는 내년 상반기 국내 판매를 앞둔 전기차 볼트EV가 환경부로부터 383.17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볼트EV는 전기차 전용으로 설계한 차체에 고효율 대용량 배터리 시스템을 결합, 한 번 충전으로 기존 전기차의 두 배 이상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출력 200마력과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은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는 볼트EV의 혁신적인 가치가 전기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새로운 기준이 됐다"고 말했다.

볼트EV는 미국에서 모터트렌드 '2017 올해의 차', 그린카저널 '2017 올해의 친환경차', 카앤드라이버 '2017 베스트 자동차 톱 10'에 선정된 바 있다.

[신아일보] 문정원·박주용 기자 garden_b@shinailbo.co.kr, pjy60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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