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현안 점검회의 '수출·투자 상황반' 운영
산업부, 현안 점검회의 '수출·투자 상황반' 운영
  • 문정원 기자
  • 승인 2016.12.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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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장관 "내년도 수출 여건 녹록지 않을 것"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도 수출 대책을 위해 13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긴급 수출점검회의'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코트라, 무역협회, 자동차산업협회, 철강협회, 반도체산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보호무역주의 기조 확산 등으로 내년에도 수출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 장관은 "다만 우리 경제의 펀더멘탈이 튼튼한 만큼 정부, 수출업계, 지원기관이 힘을 모은다면 수출 활성화를 통한 경제회복이 가능할 것이다"이라며 "최근 수출 플러스 기조가 유지될 수 있도록 통상현안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등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앞으로 수출입 동향과 해외 투자자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공동 대응하기 위해 '수출·투자 상황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신아일보] 문정원 기자 garden_b@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