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관리에 '드론 뜬다'
도로 관리에 '드론 뜬다'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6.12.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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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간정보연구원, 드론 활용 방안 연구 '박차'

▲ 이재강 책임연구원이 드론을 활용해 도로시설물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X공간정보연구원)
도로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해 드론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12일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공간정보연구원(원장 신을식)이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활용해 국내 도로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연구내용은 △드론 관련 기술 활용사례 조사 및 방향 수립 △도로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드론 활용방안 마련 △시범사업 수행을 통한 및 상세 매뉴얼 작성 △관련 규정 및 제도 검토 등이다.

연구원은 특히 관련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도로 비탈면 조사 및 도로사면 유실 측정, 지장물 및 점용현활 조사, 교통안전 시설물 현황 조사 등 정사영상도 제작 중이다.
 
이재강 LX공간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선 효율적 도로사업 추진을 위해 도로의 건설과 운영, 유지관리 분야에 드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추세"라며 "국내에서도 효율적인 도로사업 추진과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 연구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