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고병원성 AI 차단 ‘만전’
진안, 고병원성 AI 차단 ‘만전’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6.12.12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근상 부군수, 거점소독장소 방역상황 점검
▲ 이근상 전북 진안 부군수는 AI방역 거점소독장소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진안군 제공)

전북 진안군 이근상 부군수가 AI방역 거점소독장소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 부군수가 지난 8일 고창·부안 AI 발생과 이에 따른 반경3Km 긴급 살처분 등 방역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에 군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점검 차원에서 방문했다.

이번에 발생한 고병원성AI(H5N6형)는 과거 발생 유형과 달리 고고(高高)병원성으로 저항력이 강한 오리도 급속한 폐사증상을 보이며, 주위 전파도 빨라 차단방역에 애로사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AI 유입차단을 위해 농가단위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소독약·생석회 8000kg 공급했으며 이달 2000kg 추가 공급으로 농가 자율방역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가금농가 예찰 전담공무원제 시행, 소독취약지역 공동방제단 소독 지원, 축산차량 거점소독장소(2개소) 운영 등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근상 부군수는 “축산농가 보호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바 최선을 다해 달라”며 “방역관계자 및 초소근로자에게 AI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