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입영 희망자 대상… 병무청 홈페이지·앱 통해 신청 가능
병무청이 입영 일자 신청을 받는다.
12일 병무청은 내년 현역병 입영을 원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15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입영 일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병역판정검사 결과 현역입영 대상인 사람들은 누구나 병무청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병역안내 앱’을 통해 입영 날짜를 신청할 수 있다.
입영 일자는 3지망 까지 신청할 수 있다. 2∼12월 중 원하는 시기를 1지망, 7∼12월 중 원하는 시기를 2지망, 10∼12월 중 원하는 시기를 3지망으로 선택해야 한다. 세 시기 모두 신청해야 접수가 완료된다.
신청을 위해서는 본인 인증을 위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만약 해외에 있어 본인 인증이 어렵다면 이들에 한해 행정자치부 발급 공공아이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입영 일자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전산 추첨으로 결정된다. 이때 신청자의 적성 등을 고려해 입영 부대도 함께 결정된다.
추첨 결과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되며, 병무청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병역안내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입영 일자가 결정되지 않은 이들은 연기나 취소 등으로 공석이 발생할 때 진행되는 ‘수시 접수’를 통해서도 입영 일자를 결정할 수 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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