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오는 15~18일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개최하는 '2017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상대는 대교협에서 개최하는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2011년부터 해마다 수시·정시 모두 참가해 전국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경상대 학과 소개, 특성화 학과 소개, 입학전형 안내, 입학 컨설팅 등을 실시해 왔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의예과, 수의예과, 간호학과에 대한 수도권 수험생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는 점을 중시하고 의학계열 학과의 집중홍보와 더불어 1대 1 입학상담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생명과학, 항공기계시스템, 나노신소재 분야 등 특성화 학과에 대한 관심도도 매우 높은 만큼 관련 학과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장형유 경상대 입학정책실장은 "경상대의 최근 3년간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의 진로를 고려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수험생, 학부모, 고교 교사의 대입전형의 심리적 부담을 완하하고 학과선택과 입학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가군 663명, 다군 393명 총 1056명을 선발한다.
경상대 201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는 12월 31일부터 1월 4일 오후 6시까지 경상대 홈페이지(gnu.ac.kr)에서 접수하며, 가 군은 1월 19일, 다 군은 2월 2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