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현대에비뉴 오피스텔 '160실 분양'
당진 현대에비뉴 오피스텔 '160실 분양'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6.12.0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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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12~16㎡ 6개 타입 구성…1층은 상업시설

▲ 현대에비뉴 오피스텔 광역조감도.(자료=대명토건)
대명토건과 당진현대개발이 충남 당진시 송산2 일반산업단지 2-2공구 D4-7·8 일대에 '현대에비뉴'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5층에 전용면적 12~16㎡ 총 160실로 구성된다. 총 6개의 타입으로 구분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1층에는 총 19개실의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5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됐다.

현대에비뉴 분양 관계자는 "당진 현대제철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한 데다, 지역 내 최초의 수익형 소형 오피스텔이라는 점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은 30~40대 젊은 인구가 시 전체 인구의 32%가 되는 도시로 세계 6대 철강도시이자 물동량 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항구도시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송산산업단지는 현대자동차 등에 강판을 공급하는 현대제철과 신안그룹 계열의 휴스틸 등 굴지의 철강 기업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현대글로비스와 동부철강 등도 위치하고 있다.

송산산업단지라는 입지 특성 상 1인 가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지역 내 최초로 전 세대 원룸형 소형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특히 근로자만 7000여명에 달하는 현대제철의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한다.

설계는 오피스텔의 경우 층고를 일반 오피스텔보다 훨씬 높은 4.2m로 구성했다. 층고가 높은 만큼 공간활용도 역시 높아졌으며, 추후 다락방과 같은 복층형 인테리어도 가능하다.

여기에 세탁기와 에어컨, 냉장고, 쿡탑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제공되고 휘트니스파크와 공용 계절창고, 옥상 가든, 셀프 스팀 세차존, 무인택배시스템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홍보관은 충청남도 당진시 원당동 834-1에 마련됐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